
우리나라 RPG류의 원형이었던 일본 RPG에서도 (일뽕 아님. 아베 ㅈㄲ. 근데 이건 팩트라서 어쩔 수 없음)
원래 짝짝이 의상이었던 거 아님
지금 보면 오히려 준수해 보이는(?) 의상을 입고 있음
하지만 일본 RPG 의상도 안 까였던 건 아닌데
(1) 중세 의상이랑 한참 떨어졌는데 이걸 중세풍으로 포장함
(2) 의상 자체가 현실성이랑 한참 동떨어짐 (과한 어깨뽕/어깨 장식이 이때 등장)
등등으로 당시엔 까이긴 했음
그럼 우리나라 RPG가 원래 짝짝이 의상이었다?

ㄴㄴ
우리나라 RPG도 원래는 짝짝이 의상이 아니었음
처음엔 일본 RPG 의상을 차용해서 쓰다가 변형하는 방식으로 의상을 만들었음
우리나라는 이 때 노출도(?) 때문에 논란이 있었는데
전체 이용가 혹은 15세 이용가인 RPG에서
지나치게 노출도 높은 의상이 나와서 논란이 있었음
그럼 한국 RPG류에 언제 짝짝이 의상이 대체 나온 것인가?

일러만 흥했던 그 게임.jpg
그렇다
"그" 게임 즈음으로 짝짝이 의상이 등장하고 퍼지기 시작했음
원래 짝짝이 의상이 아니었지만
짝짝이가 고퀄 일러로 등장하면서 눈에 확 튀기 시작하자
게임사에서 캐릭터 (+일러에) 시선을 잡는 효과로 짝짝이 의상을 활용하기 시작했음
한줄 요약: RPG가 원래부터 짝짝이 의상이었던 건 아니지만 어깨뽕이랑 어깨장식은 원래부터 그랬던 거 맞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