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aver.me/GiamcLdZ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의 한국 프로 리그인 LCK를 주최하는 라이엇 게임즈가 네이버 및 SOOP과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되는 5년 장기 파트너십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LCK 국내 생중계는 2026년부터 5년 간 네이버와 SOOP 등 두 플랫폼에서만 제공된다. 기존 유튜브 공식 채널에서도 하이라이트와 비하인드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지속 제공되지만 모든 콘텐츠는 네이버와 SOOP 등 두 공식 플랫폼에서 우선 공개된다. 퍼스트 스탠드(FST),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월드 챔피언십과 같은 국제 대회는 현행과 동일하게 유튜브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와 SOOP은 시청자들이 선호하는 크리에이터 채널을 통해 LCK 경기를 접하는 트렌드를 고려해, 각자의 플랫폼 특성에 맞춰 코스트리밍 생태계 강화를 모색한다. 온·오프라인을 잇는 인터랙티브한 이벤트를 통해 팬 경험을 입체적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네이버의 경우, LCK 공식 스폰서로서 LCK 공식 경기장인 '롤파크'의 네이밍 권리를 확보해 '치지직 롤파크'로의 새로운 전환을 추진하며 스포츠 팬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치지직 롤파크'에는 네이버 치지직만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전용 브랜딩 공간이 조성되고, LCK 아레나 내에는 치지직 브랜딩 좌석 존이 마련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플랫폼 기반 관람 환경이 단계적으로 확장된다. 또한 국내 플랫폼사 중 최초로 라이엇 계정 연동을 통해 드롭스 및 네이버 쇼핑, 예약, 페이 등 주요 서비스 연계 방안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SOOP은 스트리머 기반 콘텐츠와 LCK 게임단과의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경기를 더욱 가깝게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PC·스마트TV·케이블TV·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시청할 수 있는 구조와 타임머신 기능을 비롯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승부예측과 PoM(Player of the Match) 투표 등 플레이어들이 경기에 몰입해 참여할 수 있는 요소들도 운영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SOOP은 플레이어들이 LCK를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 경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