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론도 원래 바론둥지 근처만 가면 대참사 나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거 경험치 다 흡수해서 깨닫고 바론도적단 된 거잖아
5꽉 경기도 한 몇 년 전부터 엄청 많이 하더니
특히 4, 5세트 집중력이 진짜 좋아짐
제일 맘에 드는 건 4세트에서 좀 무리하게 이득보려다가 망했어도
5세트 가면 다시 과감하게 교전하고 한타하고 시도해보는 거
왜 저렇게까지 막 들어가지? 왜 이득보고 안 빼고 더하려다가 망하지? 이럴 때도 있겠지만
그걸 밥먹듯이 시도하고 망해도 또하고 하니까 중요할 때 고점이 터지는 거 같음
뭔가 길게 썼지만 우리팀 경기 너무 재밌고 오늘 다들 너무 잘했단 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