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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국을 앞두고 T1 사옥에서 진행된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은 “중국에서 월즈를 치르는 건 처음이라 기대되고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가리는 음식이 없어서 중국 음식도 다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짧은 휴식기 동안은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며 재충전했다. 지금은 컨디션이 좋다”고 밝힌 그는 “패치가 바뀌면서 티어가 조금 달라졌지만 큰 틀은 비슷하다”며 “중국 도착 후에는 패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전략을 완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원딜 티어가 조금 달라져서 새로운 메타가 나올 것 같다”며 “그런 점이 흥미롭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상대 IG에 대해서는 “IG는 고점이 높은 팀이지만, 바텀 대결에서는 자신 있다”고 말했다. 또 “승부는 결국 오브젝트 교전에서 갈릴 것 같다”고 분석했다.
앞서 젠지 ‘쵸비’ 정지훈이 LCK 우승 후 “IG와 경기해보고 싶다”고 말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그럴 수 있다(웃음). 아쉽지만 못 하게 될 것 같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월즈에서도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