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gamevu.co.kr/news/articleView.html?idxno=52279




10월 9일 오전, 출국 직전 T1 선릉 사옥에서 만난 페이커 이상혁은 새로운 롤드컵 경기에서 우승을 향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전했다. 그는 "다시 중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에 참석하게 됐다. 중국에 갈 때마다 늘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이 많은데 감사드린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잠깐의 휴식기 동안 컨디션 관리와 재정비를 이어 갔다고 언급한 페어커는 대회 3연패와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소감도 덧붙였다. 페이커는 "롤드컵 우승은 쉬운 것이 아니다. 실력 뿐만 아니라 몸과 컨디션도 따라줘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최대한 할 일을 열심히 하면서 경기 준비를 하는게 첫 번째 목표다"고 전했다.
이후 롤드컵 첫 경기로 만날 플레이인 IG와의 대결에 대해서도 각오와 기대를 전했다. 그는 "IG 경기를 봤고 굉장히 잘한다고 생각한다. 상대팀의 루키, 더샤이 선수와 오래간만에 롤드컵에서 대결하는데 기대가 된다. 우리도 열심히 준비할 것이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번 롤드컵에 앞서 25.20패치를 적용해 일부 밸런스 변화를 선보였다. 특히 미드 챔피언으로 자주 사용되는 오리아나와 아지르의 조정이 나오면서 밴픽의 변화가 이어질 것임을 예고한 것이다. 또한 라인 스왑 방지 시간도 늘리는 조치를 단행했다.
이에 페이커는 "그래도 오리아나와 아지르는 상황에 따라서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본다. 다른 챔피언들의 밸런스 조정 역시 있었기 때문에 다양한 면을 살펴볼 것이다. 메타 변화는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페이커는 이번 대회 역시 목표는 우승이라며 첫 경기부터 최선을 다할 것임을 덧붙였다. 이후 팬들을 향한 감사의 말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대회 최종 목표는 우승이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올해 마지막 대회인 롤드컵에서 좋은 결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