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시간 걸린 한국인의 아랍어 손 편지, 빈 살만 마음을 움직였다
https://naver.me/Fm32PFQJ
https://youtu.be/7xjD05V8zSI

Q. 로스터를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엔 변함없는지?
그럼요 로스터가 세계 대회를 2연속 우승했는데 유지 안 할 이유가 없죠 그리고 유지하려고 최선을 다했던 것도 맞고 여러 매체를 통해 밝혔지만 제우스 선수도 T1에 남고 싶은 마음이 확실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세상 일이 사실 다 마음대로 되는 건 아니기 때문에 저희나 제우스 선수가 바랐던 로스터 유지는 아쉽게 불발이 되었고 이제 새로운 로스터를 하고 있죠
다만 저희 팀뿐만 아니라 다른 팀에도 로스터가 유지가 되면서 그 팀의 정체성이 확립이 되면 매우 좋은 측면이 있다고 생각돼요
하나만 예를 들어 드리면 예전에는 한 3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저희 굿즈 매출에서 페이커 선수가 차지하는 비중이 압도적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사실 비중이 많이 떨어졌어요 특정 제품이나 서비스에 한해서는 페이커보다 다른 선수 굿즈가 더 많이 팔리기도 하고 꽤나 자주 그러거든요
이렇게 될 수 있었던 데는 제오페구케라는 로스터 지금은 현준페구케라는 로스터, 어쨌든 그 로스터가 오래 유지됨으로써 팀의 정체성에 확립에 큰 도움을 줬던 거 같아서 저희 팀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에도 이런 것은 긍정적인 요인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희 롤팀을 놓고 보면 페이커 선수가 오래오래 할 거라고 믿고 있고 페이커 선수를 제외하고 나서라도 도오구케 선수 모두 스타성이 좋기 때문에 페이커 선수의 바통을 이어받든 아니면 계속해서 바통을 가지고 나가든 저희 팀만큼 스타성 있는 그런 팀이 없다고 생각을 해요
물론 타구단에 여러 스타 선수들도 뛰어나고 스타성이 있지만 T1에 옴으로써 저희 선수들이 더 주목받고 더 큰 영향력을 갖게 되는 게 있거든요 도란 선수만 보더라도 원래도 인기가 많았지만 T1에 옴으로써 더 큰 팬덤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에 선수들 하나하나가 다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생각하고
발로란트나 다른 종목에서도 사실 그 구마유시 선수가 말했던 최고의 선수가 있을 곳은 T1이니까라는 말을 증명하기 위해서 유스 시스템에서부터 스카우트까지 총동원을 해서 최고의 팀을 만들고 최고의 선수들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