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조마쉬 공지 전까지 구마 계속 응원하던 사람이거든
주전 내려간뒤에 과거든 팝이든 방송 발언이든 시끄러웠어도 그냥 흐린눈 계속 했어
힘든 기억도 많았지만 좋은 기억도 함께 나눈 선수인데 도저히 미워하진 못하겠더라고
금재가 당연히 더 잘하는 선수인건 알았지 근데 저 이유 하나로 나는 구마가 잘해줘서 주전 되길 원했음
공지 처음 뜰때만해도 읽으면서 부당하게 자리 차지인걸 알았지만 그런데도 저걸로 욕먹을 구마가 걱정됐어 참 등신같지
근데 이 이후로 양심의 가책을 느끼긴 커녕 응원 고맙다는 팝 보고 첫번째
복귀전 상대적 약팀인데도 불구하고 결국 못쓰는 챔 다시 회피했으면서 pom 바라는거 보고 두번째
어제 결국 몇년간 같은 방식으로 또 똑같이 지는거 보고 세번째
나처럼 꾸역꾸역 어떻게든 응원한 사람한테도 이제 삼진 아웃임
더이상 같은 팀으로 경기 뛰는거 보고싶지가 않아
밤새도록 생각했는데 화가 너무 나서 잠이 안오더라
주전경쟁 한다는 선수가 보여주기식 연습만 하는거 휴가 즐길거 다 즐기는거 뒤에서 팬덤 선동 하는거
전부 알면서 못본척 넘어간 내가 제일 병신같고 내 자신이 한심해짐
주전 내려간 3달동안 도대체 뭐했어?
나는 부족한게 없는데 뭐라하는 세상이 밉기만 했겠지
오랜 기간 정 줬던 선수라 나쁜말 더이상 하고싶지 않아
이미 멀리 간거지만 1군 선구들이랑 같이 경기 뛸 명분도 본인 손으로 다 날렸음
이제는 스스로 알아서 제발 내려갔으면함
끝까지 응원했던 팬으로서 마지막 부탁이 됐어
더이상 월즈 같이 들었던 기억마저 망쳐지는 추한꼴 보고싶지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