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 특정 선수를 주전 라인업에 넣어줄 것을 요청한 게 문제가 됐다. 엄연히 현장과 프런트의 역할은 다르다. 야구, 축구 등 어느 프로 스포츠에서도 찾아보기 힘들다.
상호 존중의 문제다. 사·단장은 구단 경영에 책임을 진다. 선수 기용과 라인업은 현장에서 감독·코치가 가장 존중받아야 하는 영역 중 하나다. 그런데 조 마쉬 CEO가 자신의 ‘영역 침범 행위’를 권한인 마냥 포장해 만천하에 공개한 것이다.
스포츠에서 주전은 곧 경쟁이다. ‘생존’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다. 조 마쉬 CEO의 비상식적인 글로 누군가는 큰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
누구보다 팬들이 더 잘 알고 있다. 24일 T1 팬 5874명은 공동 성명서를 통해 조 마쉬 CEO의 팀 운영을 강하게 비판하며 사퇴를 촉구했다.
https://m.sports.naver.com/esports/article/468/0001134331?sid3=79b
스서 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