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이상혁은 “대진표를 정하는 미니 게임에서 1등할 때부터 분위기가 좋았다. 잘 풀렸다”며 “이벤트 경기지만, 이렇게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 좋은 경험했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대광은 “이 멤버들 사이에서 미드를 했다. 즐겁게 플레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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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미드 라이너들에게 한 마디를 남겨달라 묻자 이상혁은 “황족 미드는 아니다. ‘대황 미드’다”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허수 역시 “대황 미드의 품격을 다시 찾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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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글만 돌았는데 이겼다”던 이상혁은 “곽보성이 서폿 룬을 물어봤는데, 실제로는 잘하더라. 게임이 편했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블리츠크랭크를 갈고 닦았는데, 서폿이 아니어서 못 꺼냈다. 아쉽다”고 농담을 전했다.

위협적이었던 팀을 골라달라 하자, 이상혁은 “위협적인 팀은 없었다. 선수들이 모두 반 정도 자면서 했다”고 미소 지었다. 옆에 있던 정지훈은 “졸리다”고 말하며 웃었다. 

새로 나온 녹서스 맵에 대해 정지훈은 “롤의 세계관을 잘 살렸다. 창의적인 맵”이라고 평가했다. 이상혁 또한 “잘 만들었다”며 “새로 바뀐 포맷으로 LCK컵을 진행하는데, 되게 재밌을 것 같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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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상혁이 너무 웃김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