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방에 첨 달아서 개시하고 출근하는데
가방 닫고 조금 걸었는데
앞에 여자분이 나한테 다급하게 막 손가락질하면서 저기 보라고
뒤돌아보니깐 케멍이가 혼자 길바닥에 덩그러니!!!!!!!
끼야아아아ㅏ아아아아ㅏㄱ
완전 식겁하고 얼른 줍고나서 고개돌리니까 이미 가고 없으셨다
아 정말 은인이신데 너무 고맙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티서운 이야기가 될뻔하다가 그래도 해피엔딩
딱 저틈으로 케멍이만 톡 떨어짐
고리를 바꾸거나 저걸 조이거나 해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