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요환으로 이스포츠 알게되서 임요환 많이 좋아했었음. 그러다 스타판 망하고 망령처럼 떠돌다가
리그오브레전드 우리나라에 들어오기전부터 해외 비제이들 겜방 구경하다가 우리나라에 들어오고나서 아프리카 겜비제이들이 전부 롤을 하더니 ->온겜넷에서 프로리그 만들고 -> 초반 1세대 후로게이머들 탄생하고 좋아하는 팀이랑 선수가 생기면서 롤덬질을 시작했어.
나덬은 아주부프로스트(메라)/블레이즈(엠비션) -> 삼갤(큐베/앰비션) ->삼화(마타) ->삼성 터지고 난후 그때그때 응원하는 팀이나 선수 달라지는 자유 롤팬이됨
임요환때부터 티원좋아했고 티원이 된 페이커가 아무리 날아다녀도 내가 티원 덬은 아니었던 이유는 내 첫팀이었던 앰비션의 뚝배기를 터트리고 데뷔해서 그랬을까? ㅠㅠ
나한테 페이커는 월즈오프닝에 나오는 최종보스 이미지였음. lpl이 느끼는 거대한 벽을 보는 감정을 페이커보면서 느꼇다.
여튼 페이커 데뷔하고나서 1세대 선수들중 피지컬 딸리는 선수들은 은퇴의길을 많이 걸었어... ;ㅅ; 그때 클템도 ㅠㅠ
근데 스타때는 국내대회만 있고 세계대회 없었는데, 롤은 롤드컵이 있어서 국제전이라 해외팀이랑 붙는 한국팀을 필연적으로 응원하게 된단말임 한국팀이겨라!!
덕분에 항상 좋은모습보이는 티원응원 많이하고 어느순간 티원이 제일 좋아졌음. (기존에 좋아하던 선수들 다 떠남 ㅠㅠ)
그래도 걍 티원경기를 제일 좋아하는거지 입덬은 아니었단말임? 그리고 예전에도 선수들을 응원한다 정도지 입덬은 아니었어.
왜냐하면 스타때부터 내가 봐온 훌게이머들은 인성이 평균적으로 매우 거지같았....... 딥하게 덬질하기엔 리스크가....
여튼 임요환을 봤었기 때문에 페이커의 폼 저하를 보면서 에이징커브가 왔네 올게 왔구나 했단말임.
근데 22 23 24 특히 24 월즈가 진짜 너무 충격적으로 다가옴. 말도안되 ㄷㄷㄷㄷ
그리고 깨달음을 얻었는데 나덬은 이스포츠를 좋아하고 롤을 좋아하는거자나? 그럼 롤 그자체인 대상혁을 숭배하는건 너무 당연한게 아닐까?
하고 티원 뉴비가 되었음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