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qoo.net/leagueoflegends/3506947665
너무 요약을 잘해놔서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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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덬이 평소 도란이 방송켜면 평균 몇명정도 보냐 물었더니 도란 덬이 한 말이 평균 한 300명 정도였다고 함
근데 어제 방송 켰는데 2만명이 딱!!!!
거기서 도란 1차 당황
-> 거의 도란 고척돔 콘서트 수준으로 게임 시작
-> 근데 도란의 바람과는 달리 게임 안풀림
-> 2만명의 덬들 나 눈감고 있어서 못봤어 / 2만 2천명의 괜찮아 괜찮아 시전
-> 게임 안풀리니까 란절부절 계속 당황하며 (잘하는 모습 보여줘야 되는데) 어 왜그러지 어 왜이러지
-> 2만 2천면 극성 도란맘으로 괜찮아 괜찮아 우쭈쭈 / 뒤에서는 야 란란이 당황한거 안보여? 한 1만명 정도는 나갔다 들어와 협박 ㅋㅋㅋㅋㅋㅋ
-> "여러분, 괜찮아요! 시즌 한달 넘게 남았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도란이의 애타는 마음
-> 아무도 걱정하지 않아서 다들 광대발사
-> 도란 : "저는 롤체 안합니다"
-> 피쵸 : "도란 걔는 롤체 안해"
-> 페이커가 도란 직접 찾아옴 "롤체 하실래요?"
-> 도란 : "지금 들어갈까요?" "들어가세요~"
롤체 합류
-> 도란 이 게임 모름
-> 자그맣게 인사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인사가 묻힘
-> 개큰 E 구마유시가 잔인하게도 "여러분 현준이 형이 인사한대요!"
-> 전국의 잇프피 같이 주먹울음 움 구마야 좋은데 안좋아.. 아니 고마운데 됐어..
-> 허둥지둥 란둥지둥이어서 챗에서 하나하나 알려줌
-> 그 와중에 엄청 시끄러움 실시간으로 시들어가던 도란 결국 모든 사람 보이스 OFF 때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고스트 롤체왕 탄생. 도란 채팅보면서 시키는대로 하느라 숨소리도 안냄 옆방 소리가 도란 방송에서 들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도란방 채팅 : 롤체 우리가 하는건가요?
-> 그 와중에 꼴찌가 쌈밥 사기로 함
-> 도란방에서 쌈밥 펀딩 열림
-> 나가고 싶다 중얼거리기 시작하는 도란
-> 장렬하게 불사르고 나가고 싶은 남자 3호
-> 나가고 싶은 작은 소망을 가지고 그나마 편한 운모에게 "한판 더 하나요?" 물어봄 완곡한 나감의 표현임
-> 눈물자국 없는 말티즈 "연습게임이었어서 또 한다모"
-> 도란 : 오호
-> 저 내적울음의 오호에 다들 쓰러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도란방 덬들 웅성웅성 : 우리가 안좋아해서 나간다고 해 / 우리 핑계대고 나간다고 해 극성 학부모 모드 발동
-> 도란 : 롤체 더 배우고 오겠습니다 하고 나옴
-> 시끄러운 게임에서 핏기 잃었던 도란 드디어 핏기 되찾음
-> 그 와중에 그 새벽에 진짜 쌈밥을 먹으러 가는지 궁금
-> 또다시 운모에게 물어봄 "오늘 혹시 쌈밥 가나요?" 에이 아니겠지 하고 물어봄
-> 운모 : "가고싶나모? 전 가면 가요"
-> 긁어 부스럼 만든 상황에 도란방 덬후들 또다시 주먹울음
그냥 이 흐름들이 너무 순식간에 호로록 흘러가서
나 진짜 어제 새벽에 웃다가 잠 못잠 ㅠㅠㅠㅠ
지금 생각해도 너무 웃겨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