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 마음은 나도 모르겠고
에이전트는 작년에 40억에 중국보내면 떼돈 버는 각이었는데, 절반 연봉에 티원에 남겠다고 하니 얼마나 아까웠겠어
그들 입장에서는 수수료가 중요하지, T1이라는 팀이 주는 유무형의 가치나 선수가 중국가서 고생하는 건 솔찍히 알빠?임
그래서 비슷한 조건이면 타팀으로 이적시키고 싶었고, 그래서 오히려 T1이 협상해서 맞추려는걸 피하고 빨리 계약을 박은 것 같음
안그러면 T1과 한화사이에서 저울질하면서 더 올릴수 있는데 FA 첫날 해도 떨어지기 전에 급하게 계약할 이유가 없음
암튼 이제 로스터도 확정되고, 답답하던 것들도 어느정도 해소되서 내년에 응원 열심히 하면 될것 같아서 홀가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