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에 잠 못자고 어벙벙하게 그 모든 충격을 고스란히 받고
출근할때 뭐 그냥 있는거 신었더니운 동화 짝짝이로 신었더라.....
검정운동화 두개....
하루종일 누가 알아챌까 막 혼자 맘졸이다가(심지어 하루종일출장....)
집에와서 눈좀 붙이니까 이제서야 좀 상실감이 오네
응원했던 그시간에 나를 그리워하는거지뭐.
다시 오는 새친구도 설레고 기대되지만 너무 갑작스레 하나의 끊이 끊어진 것같은 상실감..
다들 잘 추스리고 톰 오고 다시 경기하면 개같이 응원하게 될꺼같아.
그러니 재발 톰....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