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떠나서 내가 사랑하던 팀의 엔딩이 이런식으로 어그러졌다는 거
그리고 팬들이 그렸던 팀의 미래에 걔는 본인을 빼고 있었다는 거
이거 두개인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충 스포츠판 돌아가는 거 어깨너머로 봐와서 이적시장 차갑다는 건 어느정도 감은 잡고 있었으니까
걔가 이지랄만 안했어도 거절하기엔 너무 많은 돈이었다 이러고 좀 속상했다가 말았을거임
근데 현실이 너무 차갑다 못해 매워서 정신이 안 차려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겁나 맵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응원조차 못할 방식으로 끝을 냈는지 이게 걔의 최선이었는지....... 맘이 헛헛하네 저녁에 술 한잔 해야겠다 진짜ㅠ 금주 3년차였는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