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1101101128034
경기력 유지 뿐만 아니라 상승을 위해 고민일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천군만마가 등장했다. 흔쾌히 T1의 요청을 받아들여 현지 팀이 스크림 파트너로 나서주면서 어느 정도 T1의 고민이 해결됐다. 상대인 BLG 또한 현지 팀 한 곳과 연습을 하고 있어 만만치 않다고 할 수 있지만, 결승까지 얼마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든든한 우군을 확보한 셈이다.
안웅기 T1 COO는 “결승전 준비를 위해 지난해 우승 당시 도움을 줬던 광동 처럼 유럽 현지 팀 한 곳이 결승전 준비를 위해 연습 상대에 응해주셨다. 팀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너무 감사하고 고마울 뿐”이라며 결승전에 대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덧붙여 그는 “3년 연속 동일한 멤버로 결승에 올라간 선수단의 사기가 높다. 여기에 대회를 거듭할 수록 기세를 탔다. 신나는 분위기에서도 선수들이 들뜨지 않고 모두 다 최선을 다하면서 결승을 준비하고 있다”고 팀 분위기까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