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은 작년 자신의 역대 4번째 롤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2016년 이후 7년 만이었다. 그러나 롤드컵에 임하는 태도가 전과 다르지는 않다고 전했다.
그는 “많이 출전하다보니 대회에 임하는 마음가짐이나 노하우 등이 쌓였다. 횟수보다는 좋은 내용과 결과가 중요하다”며 “스스로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게 목표다. 과정에 집중하려고 한다. 다만 팬분들이 원하시니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롤드컵에서 유독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출전한 롤드컵에서 모두 4강 이상에 올랐다. 이상혁은 “국제대회는 대부분의 팀들이 중요성을 높게 평가하고 개인적으로 나 역시 국제대회에 맞춰 준비하는 편”이라고 배경을 귀띔했다.
이상혁은 롤드컵 우승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불가능하지도 않다는 시각이다. 이상혁은 “우승을 자신하는 상태는 아니다. 경기력을 꾸준히 끌어올려야 한다”면서도 “작년에도 어려웠지만 해냈다. 올해도 다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은 있다”고 힘줘 말했다.
3년 연속 롤드컵에 진출하는 멤버들을 향한 신뢰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같이 많이 하다 보니까 서로의 특성도 잘 알게 됐고, 서로를 잘 이해하려 하는 것 같다. 롤드컵에서의 경험도 많아지다 보니까 나름의 노련미도 쌓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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