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만난 T1 정글러 문현준은 “무조건 이겨야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장에 왔다. 다행히 완승을 거뒀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률도 확실히 높아져 다행이다”고 짧은 소감을 밝혔다.
문현준은 “사실 아직 주춤거리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해에도 플레이오프를 시작하면 할수록 더 강해진다는 것을 증명해왔다”며 “이번에도 걱정은 없다. 또 플레이오프에 가면 그동안 경험치를 많이 쌓았기 때문에 잘 할 것이라 믿는다. 플레이오프에 가면 다시 우리 경기력이 나올 거라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시즌 중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에서 초대 챔피언에 오른 후 경기력이 급격하게 떨어졌다. 이유는 무엇일까.
그는 “우리가 (EWC에서) 우승을 하면서 가치를 준비하고 왔는데 자신감이 너무 차올라 있었던 것이 문제였던 같다”며 “또한 메타 파악하는 데 있어 EWC와 LCK가 다른 점이 있어서 혼돈이 생기는 등 그런 점이 문제가 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 T1 경기력이 흔들리면서 팬들의 실망감도 컸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T1 팀원들 모두 코로나에 감염되며 몸 상태도 나빠졌다.
** 문현준은 “코로나에 걸렸지만 지금은 팀원들 모두 괜찮아졌다”며 “팬들에겐 정말 죄송하다. 사실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 스포츠에서 팬은 엄청나게 열정적인 분들이고,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이들인데 프로 선수로서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팬들의 응원 잘 알고 있다. 꼭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 실력을 증명한 적도 많다. 이번에도 잘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건강 잘 챙겨서 더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남은 두 경기 모두 승리하고 플레이오프에 가서 우리가 지난해 롤드컵에서 보여준 우승 경기력을 보여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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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경기력이 흔들리면서 팬들의 실망감도 컸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T1 팀원들 모두 코로나에 감염되며 몸 상태도 나빠졌다.
문현준은 “(이)상혁이 형이 코로나에 걸렸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며 “팬들에겐 정말 죄송하다. 사실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 스포츠에서 팬은 엄청나게 열정적인 분들이고,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이들인데 프로 선수로서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팬들의 응원 잘 알고 있다. 꼭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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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경기력이 흔들리면서 팬 실망감도 컸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주축 선수인 ‘페이커’ 이상혁이 코로나에 걸려 몸 상태도 좋지 않다.
문현준은 “(이)상혁이 형이 코로나에 걸렸지만 지금은 괜찮아졌다”며 “팬에겐 정말 죄송하다. 사실 굉장히 어려운 것 같다. 스포츠에서 팬은 엄청나게 열정적인 분들이고,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이들인데 프로 선수로서 죄송한 마음 뿐”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팬 응원, 잘 알고 있다. 꼭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