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혁이가 그 어떤 억까보다도 본인이 자신에게 엄격한건 잘 알고 있었지만 스스로를 갉아먹으면서까지 달리고 달리고 달리길 원하진 않아 정말로
너를 사랑하는 사람이 이만큼이나 많고 니가 어디있든 무얼하든 응원하고 지지하는 사람이 많다고 상혁이에게 닿을만큼 외쳐주고 싶다가도 나의 응원이 혹여나 더 큰 부담이 되는건 아닐까 혹시 힘내 라거나 화이팅이라는 응원조차 버거운 짐이 되어버리는건 아닐까 그냥 묵묵히 응원해야하는건가 머리가 터지도록 고민이 되더라
그래도 티방 톤붕이들이 얘기해준것처럼 결국엔 사랑이 이기는거니까 끝까지 버티면서 많이 많이 사랑하려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