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 사랑이 만연한 때는 아닌 듯하다. 눈에 띄는 적의와 무관심으로 점점 더 추워지는 잿빛의 세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사랑을 무기로 승리를 바라는 것이 가끔은 터무니없는 일로 느껴질 때도 있다. 하지만 직접 겪어본 바로 미움은 기세가 좋은 순간에서조차 늘 혼자다. 반면에 도망치고 부서지고 저물어가면서도 사랑은 지독히 함께다. 사랑에게는 충분히 승산이 있다.
내가 좋아하는 곡 소개글인데, 아무리 혐오가 판치고 그래도 톤붕이들이 함께라면 늘 우리가 이길거야 요즘 악플도 너무 많고 하는 상황에 내가 보면서 힘내는 글 가져와봤어.. 톤붕이들도 다 힘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