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대해 이상혁은 “실수를 의식하면 사람이 무의식적으로 움츠러들게 된다. 최대한 그런 부분에 흔들리지 않으려 한다. 실수하더라도 다음 경기에서 잘할 수 있다는, 나에 대한 굳건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그런 플레이들이 가능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혁은 G2전 혈투를 통해 스스로도, 팀적으로도 얻은 것이 많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내가 했던 실수들이 어떤 과정에서 비롯됐는지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다. 실수들을 이겨내는 과정이 내게 있어 자신감을 불어 넣어 줄 것”이라며 “예상보다 좋지 않은 경기력이었지만 그럼에도 동료들이 끈끈하게 믿고 이겨냈다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나에 대한 굳건한 믿음과 동료들 이야기 너무 좋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