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스프링 전승우승때부터 보기 시작했지만

제대로 본 건 아니고 경기 결과만 보고

결승무대만 제대로 챙겨본 후 부터 시간되면 경기 챙겨보다가

23년도부터는 티원경기는 웬만하면 챙겨봤었거든

하지만 입덕은 아니라 생각했음

굿즈에도 큰 관심이 없었고 경기장까지 갈 정도는 아니었어서..

월즈때부터 경기장에 가서 직접 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결국 고민고민하다 월즈결승은 CGV가서 봤는데

나도 모르게 울었음.... 입덕했네 이생각 ㅋㅋㅋㅋ

그 후로 월즈 우승굿즈도 사고 티원멤버십 가입도 하고

티원콘 선예매도 하고 취켓팅해서 티원팬한테 원가양도도 함

(돌덬질 오래해서 티켓팅은 ㅇㅇ)

어쨌거나 오늘 티원콘 가는데 좀 떨리더라

선수들 처음으로 실제로 보는거라서 두근두근 심장떨림

핸드폰으로 영상을 엄청 찍었는데 영상캡쳐해서 올려봄

<입장한 제오페구케>

처음에 입장!

정장 진짜 잘 어울리더라고 

한 명 한 명 얘기할때마다 좀 신기한 마음도 같이 들었어

우제는 방송하는거랑 똑같은 말투여서 귀여웠음 ㅋㅋㅋㅋ

<발로란트 하는 오너>

내가 사실 롤도 잘 모르는데 발로란트는 아예 몰라서

잘 볼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해설진분들이 재밌어서

그 재미로 본 것 같아 사실 화면이 워낙 어지러워서

좀 멀미감을 느껴가지고 중반부부터는 고개숙이고 

소리만 들었어 ㅠㅠ 그래도 재미는 있었다 ㅋㅋㅋㅋ

나중에 1부 끝나고 응급센터 가니까 멀미약이나 어지러움증

없애주는 약은 없다고 하더라.... ㅠ

어쨌거나 발로란트 끝나고 감코진나와서 아레나 하기 전에

팀 정할 때 너무 재밌었어 ㅋㅋㅋㅋㅋㅋㅋ

<케리아 찌르는 톰>

티방덬들이 말하던 톰의 다른면을 드디어 봄 ㅋㅋㅋㅋ

개구쟁이더라 ㅋㅋㅋㅋㅋ 민형이 선택할거면서 

민석이 찔러보기 ㅋㅋㅋㅋㅋㅋㅋ

상혁이는 이미 꼬감님이랑 팀 정해졌는데 저기엔 왜 서있고

혼자서 웃겨죽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위바위보하는 제구케>

1부 끝나면서 상혁이가 2부는 더 재밌었음 좋겠다고 할 때

아니 얼마나 더 재밌는걸 준비했길래 이 생각함 ㅋㅋㅋㅋ

그리고 2부 코스프레 등장 ㄷㄷㄷ

<우둥이>

나 우둥이 가까이서 봤어!!!

진짜 우둥이 그 자체였음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하나씩 무기(?)들고 나오는데 잘 어울리고 멋있더라

<코스프레한 제오페구케>

캐스터님이 구역마다 돌아보게 해주셔서 넘나 감사했음 ㅠㅠ

A구역인데 캐스터님이 B구역에 있으니까 선수들이

B쪽을 보면서 얘기하느라고 옆얼굴을 많이 봤거든 ㅋㅋㅋ

정면 보게 되서 그저 좋은 뉴비 ㅋㅋㅋ

빙의 토크도 웃겼고 멤버들이 오너 따라할 때 

하나같이 다들 고개숙이고 상혁인 나가고 ㅋㅋㅋㅋㅋ

완전 그 때 빵터짐 

그리고 상혁이 카톡 배경에 큰 감동 ㅠㅠㅠㅠㅠ

어떻게 민형아 캡쳐라도 올려주지 않을래....ㅋㅋ

<콘서트가 아닐까 착각하게 만든 ㅋㅋ>

물론 가수아니고 피아니스트도 아니라서 

잘부르는게 아니지만 그 노력은 제대로 느껴지더라

틀리기도 하고 실수도 하지만 마음이 뭔가 몽글몽글해졌어

특히 페이커 피아노 ㅠㅠㅠㅠ

클래식을 들으며 마음의 안정을 찾는 1인인데

이번에 찍은 영상 자주자주 보려구 ㅜㅜㅜㅜ 너무좋더라

<마지막 인사>

긴 시간이었지만 짧게 느껴질정도로 재밌었어

전체적으로 분명 운영상 조금 미흡한 부분도 있었지만

티원 멤버들이 이번 콘을 위해 준비한것들이나

그런 노력들이 너무 보여서 밖은 추웠지만 

집에 돌아오는길이 너무 행복하고 따땃했어

이제 입덕인정도 했고 내년부터는 더 많이 많이 응원하려구

기회되면 경기도 직접 볼 수 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