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오히려 과몰입 더 쎄게 오는데
저렇게 길고 세세하고 다큐 만든거 보고 솔직히 놀랬다
라커룸이랑은 또 다른 고퀄이라
이런것도 할줄 아는구나?
시기가 어쨌든 당장 이번주가 마지막 경기일 줄 모르는데
누구보다 잘안다 생각했던 우리 선수에 대해
몰랐던 내용도 알게 됐고 생각도 알게 돼서 너무 좋았음
물론 월즈 부분은 너무 아프긴 했지만
어쩌겠어
그렇다고 다큐에서 뺄 수는 없는거고 그게 살아온 길인걸
행복함 느끼는 덕질도 있는데
스포츠에서는 승리가 있고 패배가 있기때문에
행복만은 없는거 같음
패배등에서 오는 깊은 상처가 있는데 그거 덮어두고
하하호호하는 이질감도 싫고
너무 묵혀둬서 더 강도가 쎄기는 하다만,
지금이라도 나와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