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없지만 그래도 궁금하다면
일단 기본전제는 돌덬은 기본적으로 우리애가 기특하고 안쓰럽다는 감정이 내재되어있음
고로 호감이 있다는 전제하에 조금의 가슴아픔+고난과 역경을 딛는 서사=아 얘는 내새끼구나 가 가능
제 시작은 때는 바야흐로 7월말.. 제 유튜브에 한 영상이 올라왔는데
그것은 바로 구마유시의 쇼츠였읍니다. 실버에서 레드 양보받은걸로 야생동물과 친해진것같은 감격을 내비쳤던 영상 ㅇㅇ
이거보고 아 쩜.. 기엽네?ㅋ 하면서 그 영상이 있던 채널의 또다른 쇼츠같은걸 쫌씩 찾아봄. (얼빠출신의 눈에도 케리아가 귀여워보였음)
그러다보니 점점 제 알고리즘에 티원 경기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구요,,?
근데 그중 기사인지 렉카인지 모를 영상 몇개가 눈에 좀 긁혔음 대충 성적이 부진하다는 제목이엇던거 같음
그전에도 티원의 존재를 모르는건 아니었음 구남친이 보길래 같이 경기도 본적있고(여행까지 가서 숙소 티비에 유튜브 연결해서 보고있었음^^..)
페이커 유퀴즈 나왔을때는 엄마랑 챙겨보면서 저런애가 진국이다 칭찬한적도 있고
그래서 내 안에는 나도모르게 티원이면 당연히 1위고 제일 잘하는 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었슴
근데 그렇게 내가 이름을 알 정도로 유명했던 팀이 성적이 좋지 않다고..? 찾아봣는데 한명이 부상(심지어 내가 방송 봤던 그 페이커래)
작년엔 우승 준우승을 했대,,(그땐 월즈랑 그냥 한국대회 차이도 몰랏음)
아니 그런애들끼리 연패를 한다고,,? 해서 내 손으로 경기영상을 찾아봣음
그렇게 본게 울챔스였던 거 같음
칼바람만 하다보니 협곡은 잘 모르는데 그런 나도 이해갈만큼 해설을 잘해줘서 편하게 봤음 일주일간 일년치 영상 다본듯
그렇게 제목에 t1 적힌 경기만 다 보면서 계속 과거로 올라가다 보니 22 lck 스프링까지 보게댐
근데 내새끼가 울더라구요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