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요리알못이지만 밥은 해먹는, 집 크기(15평)
“첫 독립”한거라 진짜 모든걸 다 처음 샀어ㅋㅋㅋㅋㅋ왠지 나처럼 처음 독립한 1인 가구들이 있을거 같아서 한번 써봤어 참고만 해줘
침대 – 정확히 기억 안나서 패스 사이즈 슈퍼싱글 쓰는데 막 뒹굴지 않아서 크기 딱 좋아
나는 그 침대 뼈대?;;도 높고 매트리스도 높아서 큰 사이즈 샀으면 잘때마다 등산했을것 같아서 슈퍼싱글이 맞는거 같아
냉장고 – 엘지 2도어 1인가구라면 매우 충분 집이 작아서 4도어 하면 너무 공간 많이 차지하겠더라고..지금 딱 만족해서 잘 쓰고 있어
밥솥 – 쿠첸 3인용 딱히 문제없이 적당히 잘 쓰고 있음 베이지 컬러는 때타지 않아서 좋아 우리 엄마는 쿠쿠 밥솥에 절대적인 믿음이 있으셔서 내 선택을 그닥 좋아라 하진 않으셨는데ㅠㅋㅋㅋ쿠쿠가 더 밥맛이 좋았나 싶기도 하고…
전기포트 – 브랜드 모르고 어디선가 산 전기포트. 여름에도 뜨아를 마신다면(바로 나) 진짜 필수
전자레인지 – 역시 필수템 전자레인지 없이 요리알못은 음식을 먹지 못할지도
+물은 생수 그냥 사먹고 있는데 브리타 같은 걸로 바꿔야 하나?고민중
음쓰처리기도 사고 싶은데 잘 못쓸것 같아서 구매는 안하고 있어
TV(삼탠바이미) - 사실 옮겨 다니면서 볼려고 산건데 옮기지 않아서 삼탠바이미의 의미가 하나도 없긴 하지만 갤럭시랑 스마트뷰 잘 되고 걍 잘 쓰는 중 디자인 맘에 들고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은 화면 크기라서 무난하게 잘 사용중이야
엘피플레이어 – 선물 받은건데 생각보다 잘 안쓰게 됨 자꾸 뒤집어줘야 하니까…하지만 아주 가끔 분위기 내고 싶을 때 감성파티 가능ㅋㅋㅋㅋ
세탁건조기(삼성 일체형 용량은 세탁25kg 건조 15kg) – 나는 연초에 3백만원인가 주고 샀는데 후회 없는 선택이었어 세탁용량 건조용량 다른거 지금 알았네… 나는 건조기시트를 좋아해서 세탁 끝나면 중간에 시트 넣어주고 건조를 돌리고 있지만 그게 아니면 그냥 풀코스로 세탁 건조까지 다 끝나서 나오니까 너무너무 편해!! 부모님댁도 이걸로 당장 바꿔드리고 싶어 너무 좋아서.. 내가 산 모델은 세탁건조 끝나면 자동으로 문이 안열리는 모델인데 문 열리면 식으면서 주름 질거같아서 굳이 그 기능 없는거 사도 되지 않나 생각함
이사 다 하고 짐 정리하고 나서 살걸 급하게 그냥 막 사서 후회한 것들: 식탁, 소파
그 외 잡다하게 만족하는 것들: 필터 샤워기, 쉬폰 커튼, 현관 중문, 빈티지한 침구 세트
사지 말걸 후회하는 것들: 러그나 카페트들(세탁 가능해도 오염되고 눌리고 이래서 다 버림)
진짜 나처럼 처음 자취 독립하는 덬들아
미리 사지 말고 필수적인 것들 부터 사고 부가적인 인테리어템이나 이런 것들 천천히 조금만!! 사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