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말 집을 빼야해서(전셋집 집주인이 급 나가라그랬다 다시 연장하겠냐했는데 이참에 집구하려고....) 집을 구하는중인데
지금 있는 회사와 가깝고 내가 이직해도 교통편 편한곳찾다가 한 30년된 구축소형아파트단지를 보게되서 이쪽동네로 맘을 굳힘
요즘 시즌이라그런지 매물이 별로없는데 지금 내 타이밍과 맞는 집이 하나있거든? 1월중에 나가는집으로
토욜날 근처 부동산 한곳들어갔다가 마침 거기 예약잡혀있고 인기많다고 얼레벌레 급 방문해서보고왔는데
갑자기라 뭐 제대로 물어보지도못하고 대충보고 나왔음;;
(오늘도 잠깐 낮에 집주인없이 보러갈건데 난 집주인에게 물어보고싶은게 많은건데 ㅠ 하는중)
그런데 문제가 좀 있어서 이걸 사도되나 고민중인데
이 집이 1층+복도식이고 앞에 나무가 있어서 어느정도 가려주는데 대신 빛이 많이안들어오는느낌이고
1층에서 오는 모든 단점들이 있을거같아서 그게걱정이곸ㅋㅋ (대충 난방 어떻냐 뭐 물어봐도 구축이 다 그렇단식으로 들음 벌레는못물어봤네)
장점은 5년전에 리모델링 싹해서 샷시랑 베란다 부엌 벽지 다 깨끗하게 되어있고 여자분이 써서 깨끗했음
중문없어서 달아야하고 화장실도 리모델링 고민해봐야하는거말곤 바로들어가서 살수있을정도?
이집 사람들이 많이보러오는거같은데(나 간날도 4팀이였음 오늘도 몇팀있다고함) 아직 집 나가지않는거보니 다들 고민하는거같은 분위기...
1층은 아니되오 싶어서 고층이나 중층 찾았더니 리모델링안된 집이(레알 30년 그대로의것...) 5천~1억이 더 비싸더라
요즘 리모델링하면 겁나비싸단소리들어서.... 소형평수지만 싹하면 3-4천은 들지않을까 싶음
이미 대출 빠듯한 상황에 욕심같아서 망설여짐...
그리고 입주시기도 협의인데 빨라도 내년 3월 5월이런식이라 계약하면 사정사정해서 늘리거나 1년연장하고 중간에 복비내고 나와야할듯도함
이런상황에서 덬들이라면 1층 살것같아 아니면 고층으로갈거같아 아님 아예 다른델갈거같아?
진짜 1층인것만 빼면 맘에드는데 ㅠㅠ 다른층 리모델링된게 5천더비싸면 고민해보겠는데 둘다아니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