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형 무옵션이라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건조기?) 필수로 사야하는데

마음이 들떠서 자꾸만 오버스펙 알아봄... 뇌가 잘 안조여진다

 

 

1. 세탁기만 vs 워시타워

 

뭔가 자취글들 둘러보면 건조기 필수라는 느낌인데

나는 자택 근무 프리랜서라서 웬만하면 급하게 빨리 건조시켜야 할 일은 없음

이불빨래에는 유용할 것 같은데 건물에 공동 코인세탁소 있으면 건조기 굳이 없어도 되겠지?

세탁기는 21kg 너무 큰가?

 

 

2. 냉장고 작은거+냉동고 vs 냉장고 큰거

 

기존 원룸에서 자취하면서 냉장고 문제가 제일 서러웠음

미니 냉장고인데 성에까지 잔뜩 끼어서 냉동식품 쟁이는 건 꿈도 못꿈

이번엔 좀 욕심부려서 1인가구라도 용량큰 냉장고 살까 하는데(5~600) 냉장보다 냉동칸이 더 필요하면

냉장고는 작은 거(300) 사고 냉동고를 따로 구비하는 게 나을까

 

 

3. 음식물처리기 건조분쇄 vs 미생물

 

요리 안해먹고 거의 사먹어서 음식물 쓰레기가 잘 안나오는데 그래서 더더욱 쓰레기 처리가 애매하더라고

이런 상황에 음식물 처리기 사면 훨씬 나아질까?

그리고 주기적인 관리 굉장히 귀찮아 하는 타입인데 초기비용 비싸도 미생물이 나으려나

 

 

인테리어는 나중 문제고 이런 것들로 머리 깨지는 중...

지금 또 사이트마다 가전 빅세일 하고 있어서 조급해지는데 블프때 더 세일 큰거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