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있고 집하나 있는.. 뭔지 알지? 마당에 덩쿨나무랑 텃밭같은거 있고 베란다 많고 옛날식 복층 그런 주택ㅇㅇ 다락방 있고
일단 쓰레기처리가 힘들고 날짜맞춰 내놔도 안가져감
바로 옆 빌라건 가져가도 우리집건 랜덤이야 규정 다 맞춰서 내놨는데
동네 노인들이 쓰레기 뒤지고 다 헤집어놓고감
일쓰는 왜 뒤지는건지 참 나
불법주차때문에 대문 다 막힘
이런 문제로 동네 사람들은 맨날 싸우고 지랄떨고...
택배도 대충 던져놓고가서 맨날 비 다맞음
배송요청사항에 써놔도 걍 던져놓고감
하수구에서 ㅈ같은 냄새 남 찌린내같은거 비올때 더 심해짐
락스고 베이킹소다고 하수구세정제고 하수구트랩이고 다 해봐도 소용없음
물리적으로 꽉 막아놔도 은은하게 나고, 씻을때 물빠져야하니까 막아둔거 치우면 냄새 개심하게 올라와
뭐 이거야 그냥 참고 산다 쳐
끈끈이 설치해두면 존나 큰 외부유입바퀴 계속계속 잡히고
맥스포스겔 산기패같은 약치는거 소용없음
밟으면 죽는다는 바퀴약 걍 밟고 ㅋㅋㅎㅇ? 이지랄싸면서 들어옴 존나큰 성체 애들은 소용없나봐
덜큰애들은 밟고 죽긴 함
성체들은 걍 끈끈이 존나게 많이 설치해서 물리적으로 잡아야함
원래 바퀴 많기로 유명한 동네에다
주변 다 단독주택이라 텃밭가꾸는 노인들 많아서 더 그런듯
밤되면 냉장고 근처에서 바퀴벌레냄새 (그 특유의 단내)가 코를 찌름
바퀴벌레 나오는 집 많이 살아봤거든? 근데...
빌라 아파트 오피스텔이랑은 차원이 달라...
걍 밤에 주방가면 냄새가 코를 찌름
우리집 음쓰 생기자마자 버리고 설거지 바로바로하고 음식물 바로 냉장고에 넣어두는데도 이럼
반지하랑 비슷하거나 더 심한듯
반지하는 창도 적고 유입통로가 한정되있기라도 하지
단독주택은 대부분 창도 존나 많고 크고 창틀이며 배수구며 현관문이며 다 노화되어있어서 유입통로 절대 다 못막는대
방역업체 불러서 통로 다 막는다고 막아봐도 소용없음
걍 참고 살아야함
우리집은 리모델링 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이지랄났다...
꼭 주위 환경 살펴보고 가
바퀴 많이나오는 동네 단독주택은 진짜 개 씹 에바야
글고 이건 아직 물증은 없는데.. 천장에서 자꾸 톡톡 소리남
쥐일수도 있을 것 같음
일반적인 집 천장에서 나는 톡톡 소리가 아니고 토도도도독 샤샥 스스슥 이런소리 남
쨌든 난 못버티겠고 돈 최대한 모아서 다시 자취러가 될 예정임...
꼭 존나 고민하고 들어가...
단독주택은 신경쓸것도 개많아서
혼자살면 감당 안될거같고
여럿이 살면 존나 싸울듯...
진짜 너무 후회됨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 안다지만
각오했던것보다 더 개쓰레기똥이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