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매제품
ㅁㅣㄴㅣㄱㅅ ㅡ 3.5kg
3kg짜리나 3.5kg짜리나 말장난같이 크기차이가 체감 전혀 안되는 미미한 차이지만 조금이라도 크겠지싶어서 3.5kg로 삼
내부통 생각보다 정말 작음
- 구매 계기
1. n년간 살았던 베란다 없는 그 좁은 원룸에서도 건조대 펴두면 절대 안걷고 그대로 살았던 엄청난 게으름뱅이 ㄴㅇㄴ
2. 다음 집은 더 넓은집 또는 베란다 있는 집으로 갈 줄 알았으나 월세가 미쳐날뛰어서 그냥 같은 크기 구조만 살짝 다른 베란다 없는 좁은 원룸으로 감
3. 이전 집에서부터 쓰던 제습기 있음
4. 이거보다 조금이라도 더 큰 크기는 둘 공간안됐음 맥시멈크기가 이정도였어
- 사용후기
결론 먼저 말하면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며 사용중이고 건조기가 없어서 살/말을 고민중이라면 사는걸 추천함
--문제점
미니건조기에 대한 말이 나올때 가장 큰 문제는 크기랑 습기열배출 소음 인것 같음
1. 크기
내부 통 사이즈가 워낙 작아서 수건속옷정도만 돌릴수 있다고 이런 후기도 많이 봤어서 나도 고민 많이 했었음
건조기 통사이즈에 맞춰서 한번 돌릴때 양이 적다보니 건조끝나고 몇개만 개서 정리하면 되니까 오히려 이게 훨씬 덜 번거로움
겨울이라 한번 돌릴때 보통 수건 티셔츠 잠옷 속옷 양말 이정도라 일주일에 2번돌리는데 아마 여름엔 일주일에 3-4번 돌릴걸로 예상함
오늘 표준모드로 돌린 내용물인데 기모추리닝바지1 면잠옷세트1 양말2 속옷 티셔츠1 수건1 이정도 넣으면 3/4정도 참
통이 작아서 처음 꺼내면 좀 구깃한 주름이 있는데 이건 바로 살짝 탈탈 털고 개면 건조 후 따끈한 열에 알아서 펴짐
2. 습기 열배출
아직은 겨울이라 습기나 열배출 되는게 집안 공기 훈훈하게 만들어줘서 오히려 괜찮은데 여름엔 좀 더울 수 있겠다 싶음
난 이미 제습기를 갖고 있고 건조기 둔 위치가 화장실 근처라 여름엔 호환되는 배기호스 연결해서 화장실로 빼서 쓰고 그래도 습하면 제습기 돌리면 되겠거니하고 생각중임
3. 소음
세탁기 제습기 소음이랑 비슷함 작진 않음 이건 거슬리는 사람은 거슬릴수도 있겠다 정도
--그 외 기대이상이었던 점
1. 건조대 펴 두는 일이 거의 없어서 쬐끔이라도 방을 넓게 씀
2. 저녁 5시에 빨래 돌려도 9시에 입을 수 있음 (예:잠옷)
3. 그리고 겨울철이라 내가 의외로 너무 잘 사용하고 있는 건 의류관리모드임
아마 큰 건조기에 있는 의류관리 침구털기같은 모드인 것 같은데 니트류나 청바지처럼 너무 자주 빨수 없는 옷들 집와서 의류관리 모드로 한번 돌리고 걸어두면 덜 찝찝함
4. 운동화 건조 개잘됨 진짜 잘됨 신발 빠는거 이제 두렵지 않음
- 사용할때 소소한 팁
1. 바퀴달린 받침대 구매해서 같이 사용하는거 좋음
배기호스 연결해도 될만한 위치가 아니다 콘센트 있는 쪽에는 고정적으로 둘 만한 공간이 안나온다 이런 고민 해결 완
사용할때만 살짝 이동시켜서 사용하고 다시 밀어놓으면 됨 아무리 가볍다지만 17kg짜리를 매번 들어옮기는건 너무너무 번거롭잖아
2. 내부통이 너무 작아서 세탁물 양이 감이 안 잡히면 빨래바구니를 건조기 통용량이랑 비슷한걸로 쓰면 됨
빨래바구니에 반 좀 넘게 차면 그게 한번 돌릴 분량이니까 직관적으로 알기 쉬움
3. 치간칫솔 다쓰면 필터섬유먼지 긁어내는데 쓰고 버려 먼지청소 엄청 잘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