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에서 올라와서 혼자 지내는데 사실 서울에서 사는 거 되게 동경 하고 그래서 처음에는 너무 좋았어 그런데 지금 한 달 쯤 지났는데 예전엔 너무 가고 싶었던 사람들 붐비는 유명 스팟 같은데 가도 마음이 허전하고 너무 허무해 공허감이 채워지지 않고 군중 속 고독이라고 해야되나 집은 좋은데 별로 의욕이 없어 전반적으로 우울감이 강하고 이러면 혼자 못사는 인간인걸까 어떻게 생각해? 가족과 살다가 떨어진게 처음이라서 이런 걸까 너무 고독 하다는 느낌 내가 원하는 게 이게 아닌데 라는 느낌 결혼이라도 해야 하나..
잡담 나는 혼자 살기 힘든 인간인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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