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행복주택에 살고 있어
시세보다 저렴하지만 꽤 비싸ㅠ 보증금 1억 넘고, 월세 50넘음..
보증금대출+관리비+월세하면 집에 드는 돈이 90이 넘어
대신 그만큼 집이 좋긴 하거든 (브랜드아파트, 신축급, 1.5룸)
문제는 동생이 연봉이 높은편이라 감당 가능했는데, 회사 그만두고 계속 이직 실패 중이야 ㅠ
이직한 회사에서 수습종료를 2번이나 해서 실급으로 먹고 살았는데 이제 기간도 끝나가고,
하필이면 잠깐 일한 곳 소득이 재심사때 걸려서 보증금,월세 다 증액해야돼
모은돈은 보증금에 들어가있어서 현금이 별로 없음.. 증액하려면 마통 뚫어놓은거 써야하고 부모님 돈도 빌려야함.. ㅠㅠㅠ
조금이라도 돈 덜 드는 집을 알아볼까 하다가 진짜 괜찮은 집이 나와서 보고 왔는데 너무너무 고민 된대..
집에 대한 단점은 사실 거의 없구, 지금 바로 이사를 하는게 맞는건지 고민이 돼
지금 sh행복주택이다 보니 안전하고 집이 좋다는게 장점. 다만 돈이 많이 드는게 가장 큰 단점 ㅋㅋ
위치도 딱히 장점은 아니고..(지하철역까지 버스잠깐타야함)
사실 이직만 바로 되면 계속 살면 좋거든? 이사하는데도 복비,이사비용 다 드니까 ㅠ
다만!!! 언제 이직할 지 모름 + 이직하더라도 돈 덜드는 집 가서 돈 모으는것도 좋긴 하니까 지금 심각하게 고민 중이야
심지어 동생이 자취를 꽤 해서 짐도 많고 고양이도 있어서 다음에는 이 정도 되는 집을 구할 확률이 희박하다는 것도 치명적임............
넘 고민되는데 조언 부탁해 ㅠㅠㅠ
1. 이사한다
2. 행복주택 계속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