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음식을 자주 안 해먹어서 음쓰는 많지 않은 편
평소엔 밀폐용기에 음쓰 모아서 얼려뒀다가 2~3주에 한 번 정도 버림
주상복합이라 엘베 타고 내려가면 바로 쓰레기장 있어서 거기서 버릴 수 있음
근데 쓰레기장 냄새 맡기 싫고 냉동실 자리 차지하는 게 싫어서
음식물처리기 건조분해 방식이 편하다길래 미닉스로 사서 한 번 써봤는데
생각보다 우리집엔 사용성이 애매한 거 같아ㅠ
나는 그때그때 나오는 소량이라도 바로 돌리려고 했는데
설명서 보니까 양 너무 적으면 안되서 조금 모아서 돌리라고 되어 있네...?
자동보관 기능 때문에 음쓰 모아두는 동안 냄새 안 난다고는 하는데
아직 안 해봐서 진짜일까 싶고
일단 테스트로 조금 넣고(바나나껍질 1개+메추리알 장조림 소량) 돌렸는데
이 정도 양도 거의 3~4시간이나 걸리더라고;;
직접 버리러 가면 5분컷인데 이게 맞나 싶음
그리고 메추리알은 거의 분해가 안되어 있어서 또 실망함ㅠ
걍 쪼그라든 정도
쓰다 보면 편해질까?
이미 한 번 써서 우리동네 특성상 당근하려면
반값은 후려쳐야 할 거 같아서 또 마음 아픔,,
걍 품어야 할까
쓰고 있는 덬들 경험담 좀 알려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