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하루 살고 내가 간과한게 계단 앞 집이었던거지
여기는 생산직 다니는 사람들이 대다수라 신발때문인건지 다들 남자아저씨들이라 그런건지 진짜 쿵쾅쿵쾅 계단 발소리가 너무 심하게들리는거야
그리고 원룸이다보니 화장실 소리가 다 잘들리는데 윗층집이 진짜 아침마다 양치인건지 면도인지 세면대를 두드리거든 이게 한번 탁탁 두드리는게아니라 여러번 탁탁탁탁 탁탁탁 탁탁탁탁탁탁 탁탁탁탁 이런식으로 두드리니까 이 소리에 먼저 깨버리니까 짜증내면서 잠이 다시들려할때쯤 계단발소리에 또 짜증이나
이게 1년이 이어졌는데 여기다가 집주인도 바꼈는데 이 사람이 발소리가 더 큰거야
나 진짜 1년동안 내 자의로 알람소리에 깬적 단 한번도 없음..
거기다가 내 집이 2층인데 하필 딱 우리집 밑에만 1층 한집이 살거든
그 집현관이 내 방 베란다쪽이야 그리고 나는 방향상 베란다쪽을 머리로 두고 자는데
아침 6시 20분만되면 현관문을 진짜 엄청 크게 쾅 하고 닫고 나가니까 .
진짜 그게 지진 소리처럼 진동울리고 그 큰 소리에 깨버리는 날도 생기는거여
(걍 이 세개의 소음이 돌아가면서 나를 깨워줌)
1층집 현관은 어찌보면 바깥이다보니까 그렇게 닫아도 소리가 안전해질거라 생각하는건지 ㅠㅠ
참다참다가 진짜 도저히 안되겠어서 주인집한테 말을 했다?
말을 해놓는다 했는데 나아지는게 없더라 (진짜 말을 했는지는 모름)
진짜 너무 못살겠어서 2달뒤에 이사감..
빨리 나가고싶어 여기 소음의 정도가 너무 심해ㅠㅠ 어찌보면 다 생활소음일수도 있는데 그 소음 데시벨이 너무 크고 스트레스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