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 2년 살고 이번에 재계약하려고 하는데 hug 보증보험 받으려면 공시지가가 떨어져서 보증금을 내려야 된다고 하더라고?
난 안전하게 더 내려서 계약하고 싶은데 집주인이 돈이 없어서 2700만원은 못돌려주겠대
집주인이 1600만원만 내려도 연장된다고 하길래 허그에 전화해 보니까 기존 계약 연장은 가능하대서 1600만원만 내림
그래서 계약서 새로 써서 대출 갈아타기 하려고 하나은행 갔는데 갈아타기 하려면 새계약이기 때문에 보증금을 더 내려야한다는거야
갈아타기 하려면 140%에 90%가 맞았음...첨에 2700만원 내려서 계약했어야 되는거더라고
집주인은 돈 없어서 나머진 나중에 주면안되냐 뭐 이러길래 어쩔수없이 기존 은행 가서 재연장 했는데 우대금리 받아도 5.3%...ㅠ
대출 신청할때 보증금이 혹시나 안맞아서 거절 당할까봐 엄청 초조했거든?
그렇게 10일 정도 연락 없다가 갑자기 오늘 대출금이랑 허그 보험비 빠져나가야는데 통장에 돈이 없어서 재계약 진행안되고 있다고 전화옴
이런건 승인 됐으니까 통장에 돈 넣어놓으라고 미리 알려줬어야 하는거 아니냐 ㅋㅋㅋ 아무튼 돈 다 보내고 허그까지 승인 완료됨
이제 두다리 뻗고 잘 수 있겠다 휴...근데 대출이자 너무 비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