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 고민하다 600지른거긴한대 그래도 800에 미련이 아직..
냉장고 자리는 재보면 800리터도 들어가긴함. 근데 옆에 붙어있는 싱크대가 700 정도 깊이라 20센티 정도 툭 튀어나와보이긴 할득.
800리터 포기했던 이유 : 집이 열평이라... 거대한 냉장고가 툭 튀어나와있으면 집이 더 좁아보일거같고 냉장고만 보일거 같다. 쟁여놓는거 좋아해서 무작정 냉장고 채우고 유통기한 지나거나 상한것들 치우는 날을 따로 가져야할지도..
800리터에 미련도는 이유 : 어차피 나혼자 사는집에 오는 사람도 아무도 없는데(친구나 가족 없음) 냉장고 좀 큰게 어때 ㅠㅠ
600리터대로 산 이유
1. 지금 쓰는 것보다 (400리터) 크다
2. 깊이가 딱 지금 쓰는 냉장고랑 비슷해서(70센티 좀 넘음) 싱크대랑 잘맞을듯
3. 깊이가 깊은 냉장고는 쟁여두기 성질이 강한 내 특성상 문제가 있을수있어 일단 내부가 한눈에 다 보이는게 좋을 거 같다.
800리터 사고 싶은 이유
1. 더 많이 사서 넣을 수 있다 (쌀 같이 유통기한 상관없는거)
2. 냉동고가 크다!!!!
3. 토마토를 아침으로 한두개씩 먹어서 토마토 소비량이 많은데 이런 걸 많이 사둘수있다
4. 냉장고 전기효율도 높고(1.2등급. 600리터는 3등급ㅠㅠ) 가격도 비슷하거나 더 싸고 냉장고 출시일도 더 최근이고 성능도 더 좋아보이고
아직 시간 조금 있어서 취소할거면 오늘 해야하는데 아직 고민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