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년 전에 당첨돼 들어와 살고 있는 집이 나한테 너무너무 완벽해 딱 하나 크기 빼고... (16형 살고 있음)
곧 추가모집이 뜨는데, 더 높은 형수에 지원해볼까해 26형 혹은 36형!!
문제는 정말 크기 말고는 지금 다 적당하다는거야 중기청 100 빌려서 들어왔고 이자도 관리비도 월이용료도 사회초년생인 나한테는 딱 부담스럽지 않는 정도의 금액이야 그리고 내가 원하던 고층 서향이라서 매일 노을 바라보면서 사는게 낙인 집임
근데 정말 작아도 너무 작아서... 너무 작아서 세탁기도 못 들여놓고 공용 세탁실 쓰고 있어 그냥 본가의 내 방에서 사는 느낌이 들 정도로 작아ㅠㅠ 26형 36형쯤으로 옮기면 더 넓어지고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과 동시에 그럼 지금 빌려둔 중기청 100퍼를 목적물 변경을 해야하고, 그럼 보증금이 지금보다 높아지니까 그것도 문제, 높아질 관리비랑 월이용료도 문제... ㅠㅠ 16형은 옵션이 있다보니 책상 냉장고가 있는데 26, 36형은 깡통이라 책상, 냉장고, 세탁기 전부 구입해야해 그래서 고민하는 중이야...
그냥 살까 싶기도 한데 또 체감이 너무 작다보니 욕심도 나고ㅠㅠ 덬들이면 어떻게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