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사는 곳이 완전 올수리해서 모든걸 다 뜯어고쳤거든.
다 새로 하고 나서 입주한건 내가 첨이고 입주 한지 이제 곧 한달 되어가는데 들어올때부터
보일러실에서 가스 냄새가 너무 나는거야.
내가 새 직장으로 옮기느라 이사를 한거라 입주 1주일은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
어쨋든 1주일 정도 되었을 때 집주인한테 가스 냄새 얘기를 했어.
그래서 입주 2주차에 도시점검 나와서 그 누출되는지 경보음 나는 기계 대보니까 삐삐 울리고해서
보일러 수리하시는 분 불러서 튜브 새로 했고 좀 지켜보라길래 한 일주일 창문 열어놓고 지켜봤는데도
여전히 계속 냄새가 많이 나.
그래서 다시 또 얘기했고 이번에 (3주차) 보일러 수리하시는 분이 한번 더 오셔서 보일러 열어서 점검하고 나사들 다시 다 잘 조였다 이러고 갔음.
그리고 나서 환풍기 하나 보일러실에 뚫어줬어.
베란다 열어두면 머리 아프고 그래서 계속 닫아놓고 베란다 외창은 매일 열어두고있는데
냄새 때문에 베란다 나가기 싫어서 세탁도 미루고 있음ㅠ (베란다에 세탁기있음).
이게 환기가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물론 그것도 냄새 너무 역하고 머리 아프긴하지만)
가스가 새고 이러면 요금 폭탄도 나오고 위험하거나 몸에 당연 안 좋을테고...
일단 점검 다시 받아보겠다고할거긴한데 갑자기 궁금해진게 나 외출/온수만 틀어놓고 살거든?
며칠은 가스 새는거 무서워서 아예 보일러/온수 끄고 샤워할때만 온수 켰다 끄고 했음
근데 담달에 요금 많이 나오면 빼박 가스가 새서 그런걸텐데 이런 경우에도 내가 다 내는건가? 집주인이 어느정도 부담해야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