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금 사는 원룸이 이사온지 3년반쯤 됐는데
윗집이 여름만 되면? 아 근데 여름보다 좀더 빠른거 같음
늦봄에서 가을초쯤? 만 되면 무슨 기계를 돌린단말야
근데 그 기계소리가 은근 장난아니게 소음인데
그게 낮에 활동할때면 그나마 상관없는데
꼭 보면 윗집은 밤에 잘때 틀어놓고 자더라구
그것도 기계가 계속 돌아가는게 아니고 한 5분에서 10분 간격으로 기계가 꺼졌다켜졌다하거든?
자다가 그 기계 켜지는 소리랑 웅~ 하면서 돌아가는 소리때문에 놀래서 몇번을 깨
그래서 도대체 저 기계는 뭘까 생각을 해봤는데 제습기 말고는 생각나는게 없는데
나같은 경우는 사람있을때 제습기 켜놓으면 안좋다고해서 외출할때 켜놓고 나갔다가 들어오면 끄거든?
근데 윗집은 꼭 잘때 틀어놓는거 보면 제습기가 아닌가 싶다가도 그럼 제습기 아니면 여름에 쓸만한 기계가 뭐가 있나 생각해봐도 모르겠단말이지
글고 제습기도 타이머 기능이 있나? 있다해도 그게 5분, 10분마다 켜졌다꺼졌다 할 일이 있나?
하.. 모르겠다 증말
암튼 윗집 기계 소리때문에 잠 설쳐서 이러다가는 조만간 윗집에 올라가서 항의할 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