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한지 이제 10일쯤 지났고 분리형 주방인데 아직 집이랑 낯가려서 요리나 이런걸 잘안하고 인덕션 쓰기도 불편해서 가스버너로 방에 들어가서 라면정도 끓여먹고 있어
벌레에 민감해서 쓰레기도 그때그때 다 버리고 오고, 설거지도 제때하고, 청소도 훨씬 많이하고, 싱크대나 세면대 하수구 다 뚜껑 덮고 살고있어
근데 나는 비염이라 코가 잘 막혀서 못느끼는데
이사할때도 엄마가 주방에서 쿰쿰한 냄새난다고 해서 다이소에서 복숭아향 방향제 사와서 놔둿는데
그 이후에 친구들도 들어오자마자 나플탈렌 냄새가 난다고 하던데
그건 내가 리빙박스에 나프탈렌 넣어서 써서 나는거 같았는데
방금 혈육이 나 없을때 우리집에 뭐 갖다준다고 갔었는데(자주옴)
오늘은 문열자마자 주방쪽에서 쿰쿰한 냄새가 나는거 같다고하네..
사실 난 냄새 잘 인식 못해서 괜찮은데 저런 냄새로 벌레 꼬일까봐..걱정이네
냄새 제거하는 방법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