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짐 사는 동네서 3n년 살아서 웬만한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들보다 이 동네에 오래 살았단말여. 동네 변천사 다 기억함. 울동네로 이사오는 친구들 가이드도 해주고 그랬음.
이렇게나 나고 자란 고장에 애정어린데 먹고 살려고 타 도시로 가족들 두고 나만 이사가거든. 그렇게 섭섭할 수가 없다. 그냥 마음이 이상해. 이 방 덬들도 그렇고 어쩜 다들 어른스럽니. 나올 때 괜찮았니? 고향 안 그립니?
적당히 조건 맞는 매물 찾아서 가계약해서 이제 밤마다 방 검색 안해도 되서 좋긴한데 마냥 기쁘지도 않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