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이사 한 달 지리적으로 똥망인집 안녕이다
오래된 동네에 오래된 빌라인데
윗집은 베트남사람 해가지면 쿵쿵거리고 다니고 밤 12시면 세탁기 돌려
말소리는 왜 그렇게 큰지 10시넘어서 말하는게 다들려
진심 베트남어를 배워서 무슨말을 하는건지 알고 싶어
그리고 왜드런진 모르겠지만 새벽 2시에 애기가 자지러지게 울어
주인집에 얘기도 하고 직접올라가봤는데 오히려 자기는 외국인이라 밤에일한다는 얼척없는 말만 듣고 와써
옆집... 참고로 한층에 두집 있는데
중국사람인데 이사들어오는 날 자연스럽게 들어와선 집보고 가더라구...
이렇게 생겼구나 하면서 나감...
한번은 경찰이와서 사건에 연관있다고 문두들기고 상대는 문안열어주고 버티고...
반년전에 이사감
아래집... 집 앞에서 담배 핌... 담배연기가 우리집으로 들어와
앞집은 단독주택인데 택배트럭 지나갈정도의 골목으로 맞닿아있어
앞집 사람은 B사의 커버터블을 타는데 차를 얼마나 아끼는지 비오거나 이슬만 내려도 바람부는 기계로 차를 털어
아니 그건 좋은데 시도때도 없이 털어 아침이건 밤 11시건 오는거 그쳤다 싶으면 무조건 나와서 해
하루에도 서너번을 하고 있는데 가끔가다 미친사람인가 싶어
거기에 들어가는 입구에 갑자기 센서등을 달았는데 현관문위에 5개나 달아서 엄청 밝은데
불을켜면 주방창문에 아침햇살이 들어오는 느낀이야
실제롤 새벽에 가끔 깨면 창문보고 아침인가 싶어 시계본적도 많아
옆집 여기도 단독인데 좁은 골목으로 닿아있지
여긴 시도때도 없이 개가 짖어 엄청 짖어... 개도 목이 쉬는 소리를 들어써...
동물학대로 신고해볼까 생각도 해봐써
거기다 그집 손녀랑 싸워 그럼 3~4살짜리 짜증소리지름과 개의 죽일듣한 기세의 콜라보가 이뤄지지
근데 밤에라도 조용하면 좋은데 요즘 조선족 비율이 늘어나는지
밤에면 2~3일에 한번은 소리치면서 지나는 사람도 이써
결국엔 내가 지쳐서 이사를 가 ㅠㅠ
이번엔 아파트로 가는데 여기는 좀 조용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