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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나 너무 되는일이 없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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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20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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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하고 작년까지 다니던 회사가 어려워서 월급도 제대로 안 나오고 하다가 결국 다른 사람 소개로 직장을 옮겼는데

몇달 다니지도 않았는데 지금 다니는 회사도 사정이 어려워서 원래는 사무실이 여러군데 였는데 그중에 우리사무실은 없애고 다른 사무실로 인원을 합친하고 해서 회사 위치가 달라지게 됬어.

그런데 지난달에 지금 다니는 회사에 지하철 안 갈아타고 갈수 있는곳으로 열심히 구해서 이사했거든.  

그런에 회사가 이사하면서 지하철 갈아타고 다녀야 해.  여기서 적어도 2년은 더 살아야 되는데.

 

그건 그나마 나은데 회사가 어려워서 사무실을 합친거라서 희망퇴직을 받을 꺼라는 말이 돌고 있어.

말이 좋아 희망퇴직이지 난 아직 1년도 안된 신입인데

그리고 우리가 사무실을 정리해서 다른곳으로 간 거라서 희망퇴직 이후에 구조조정을 하게 되면 우리가 굴러온 돌이라서 구조조정 1순위가 우리 사무실 사람들이 될게 뻔한데

문제는 이 업계가 지금 다 사정이 안 좋아서 다른곳에 갈만한 회사가 없어.  그래서 희망퇴직 신청을 하면 갈데가 없어서 아무도 안 나걸꺼라고 하는데

그러면 그 다음에는 거의 정리해고 수순인데 나는 거의 나가는게 확정이라고 생각해야 되거든. 

 

어떻게든 1년은 대롱대롱 버텨서 퇴직금이라도 받고 나와야 되고 나중에 실업수당이라도 받으려면 아직은 좀더 견뎌야 되는데 (7월 되야 1년이야)

나오면 갈데도 없고 (이쪽 계통이 특수촬영이랑 편집 3d 애니메이션 같은 특수계통이고 지금 다니는곳은 광고회사야)  거의 인맥으로 알음알음 소개로 가는 업계인데 지금 업계가 다 불황이라서 사람을 안뽑아

이런 생각하면 너무 막막하고 마음이 너무 심난해진다.

 

엄마에게는 살짝 이야기 했는데 엄마는 아직 닥친 일도 아닌데 지금 걱정한다고 뭐 결과가 달라질게 아니면 지금부터 걱정할 필요 뭐 있냐고 하시면서 나중에 그만두고 쉬면 그동안 시간 없어서 못 땄던 운전면허도 따고, 하고 싶었던거 하면서 쉬면 되지 하시는데

지금은 아빠가 아직 직장에 다니시지만 몇년 있으면 정년퇴직이시라서 내가 얼른 자리 잡아서 내 한몫은 해야 되는데 하는 생각에 마음도 초조해지고 그렇네.

 

마음이 너무 싱숭생숭한데 어디 말할 친구도 없고

그래서 여기에 한번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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