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때 고시텔구해서 살다가 하숙집와서 살면서 언젠간 자취방구하려햇는데 몇년전에 모은 천만원도 부모님병원비로 다쓰구 야차저차 그냥 다 포기하고 버는거 다쓰다보니 벌써 이십대후반, 10년째네..문득눈물나
어릴때 티비,미디어등에 하숙집 장기생들 이미지보면ㅋㅋ되게 사회적으로 부정적으로보던데ㅠ
근데 현실적으로 보증금500에 (전문적?하숙집이라ㅋㅋ) 월세 45 2호선옆에서 평일에 밥도주고..욕실도크고.. 오래된집이라 방음도잘되고 (벌레잘나오는데 매년 날잡고 약치면 또 버틸만함ㅠ)
이만한곳이없어서 막상또 대출받아서(아는게없음..) 원룸 구하는것도 막막하네 작년부터 은근 부동산앱같은거 보다 우울해져서 외면하고ㅋㅋ 여기가좋은게 오만거다 하숙집주인이모가 해결해주는데 단점이 주방이랑 세탁실이 공용공간이라 쪼끔식 불편할때가잇음...좀 시간적당히 맞춰야해서..크게 불편함모르다 요즘들어 너무 생각없이 이러고사나싶다
여튼 너무 포기하고 사는건가 남들다 일이년 고시텔,하숙집,쉐하잇다가 돈모아서 나간다는데 월급도적고 스트레스성 소비 시작하고나니깐 쉽지않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