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가 고장 났는데 단순 보일러 고장이 아니고 내부 전선 문제 때문에 전기 관련으로 수리해서 연결해야 한대 그래서 임시로 보일러에 선 연결해서 3주째 보일러를 사용하려면 집 문 밖을 왔다갔다 하면서 사용하고 있어
집주인이 할머니시고 윗집에 살고 계신데 집에 문제만 생기면 교회에 있는 아는 사람들한테만 수리를 맡기셔 아는 사람한테 맡기는 건 문제가 없는데 수리해 주는 분이 공사 현장에서 전기? 뭐 이런거 하시나봐
저번에 한 번 온다고 해서 내가 당일에 일을 취소했어 부업으로 쿠팡하고 있는데 당일 근무 취소되면 다음에 근무 확정 되는 게 뒷 순위로 밀리거나 안될수도 있어서 근무 취소하면 안 좋거든 그래도 그 수리 기사분이 시간되실 때 빨리 수리하고 나도 신경 덜 쓰고 싶었는데 갑자기 밤 늦게 전화와서 오늘 못 간다고 통보해 버림
그리고 계속 언제 수리되냐 집주인 할머니랑 통화 오고가고 내가 이번 주 평일에 벌써 3주째고 다음 주면 한 달째다, 그분이 못 오시면 같이 일하시는 다른 분이 오기로 하지 않았냐, 주말에 오시면 일을 빼야한다 그럼 내가 일하는데 피해를 본다 등 이야기를 해서 오늘 다시 하기로 했는데 오후에 온다는 말만 하고 시간은 미정이래서 기다리고 있어
근데 또 갑자기 당일 펑크낼 느낌이란 말이지
그럼 조곤조곤 따지고 싶은데 관련 법이나 뭐 그런게 있을까?
할머니는 내가 말하면 욱해서 소리 지르면서 답해
너무 스트레스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