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이런 건물 주거어떻냐고 물어보는게 몇 번 보여서 후기써보려고해
내가 느낀점을 쓰는거기 때문에 호불호가 당연히 있을수있고 이런 거주시설을 비하할 의도 X
나는 회사위치가 ㄹㅇ 산업단지 정 중앙에 있어서 자차 아니고서는 무조건 다 환승+도보였음
그리고 버스 배차간격도 너무 길어서 출퇴근이 힘들던 차에.. 들어오게 되었다
회사에서 그나마 주거건물이 많았던 곳은 돈에 비해 사이즈도 너무 작고 낡고 암튼..그래서 들어감
기숙사형 오피스텔은 나같은 경우 건물 상태는 정말 좋았어 지은지 2년 정도였고
옷장,냉장고 빌트인에 옵션(하이라이트) 정도였고 많이들 보는 통창 오피스텔 딱 그 모양임
1층에 편의점2개 + 카페 2개 / 회사 걸어서 도보 27분 이였음
일단 이런 기숙사형은.. 오랫동안 거주할만한 곳이 아니라고 얘기해주고싶음
잠깐 살고싶을때 추천
※ 물론 건물마다 다를수있지만 내가 둘러본곳들은 그랬다
* 기숙사형 오피스텔 > 제일 중요한게 가스가 못들어옴 공동 취사공간이 있음
애초에 만들어진 이유가 산업단지 내 입주된 공장직원들을 위해 지어진곳이라
말그대로 기숙사에 가까움 그래서 난방, 취사, 온수 전부 전기보일러로 돌아가
취사도 그래서 휴대용 인덕션이 옵션으로 있어
전기보일러 : 용량 작아서 온수를 바로바로 못데움.. 온수 다쓰면 다시 차도록 기다려야함
그래서 내가 목욕을 어떻게하냐면.. 냄비랑 전기포트에 물 끓여서 그걸로 따끈한 물 채워서 해^^
이거때문에 나는 1년거주하고 이번에 나가 편하게 못 씻으니까 병걸릴거같음헤헷
* 전입신고 안되는 곳이 많음
내가 거주한곳은 임대사업자가 하는데라 전입신고 확정일자까지 받는거 다 됐어
근데 대부분이 근린시설로 돼있어서 전입신고, 확정 못받는곳이 많음
내가 사는곳도 제작년까진 전입신고 안됐어
* 1층에 편의점 2개 + 카페 2개가 있다 하지만..
편의점 하나는 주말에 열지않고 카페1 : 주말에 아얘 영업안함 /
카페2 : 아침 8시반 오픈>오후 6시 마감임 내가 출근할때 열고 퇴근해서 돌아오면 영업종료임/토욜4시까지함 주말에 안열어 이때까지 딱 3번 사용해봄
전부 산업단지 내 직장인들한테 맞춰져있음.. 주말엔 뭘 즐길 생각을 하지말자이거임
* 배달료
주변에서 뭔가 시켜먹잖아..? 산업단지내는 추가료가 붙어 심지어 가까운 매장이라도
배달료 기본 4천원 ~ 8천원까지도 붙는다 이 동네 평균 배달료가 2~3천원인데도 그래
그리고 멀다고 배달 튕길때도 개많음..일단 오는데는 땡큐라고 생각해야함ㅠ
들어올때 배달료는 생각도 안해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밖에 자주돌아다니는 사람이면 정말 비추
산업단지 내에 있기때문에.. 버스나 교통수단이 정말 번화가와 너무달라
교통시설이 거의 마비수준이라고 봐야함 카택 VIP찍었다
장점..은 정말 직장인들한테 맞춰져있기 때문에 사는 인원수에 비해 정말 조용했고
애완동물도 가능했고..신축이다보니 엄청 깨끗했어 그리고 보증금이랑 월세가 엄청 낮았다 정도..ㅠㅠ
가까운 같은 구역에서 더 번화가에 있는 평수 더 작은 오피스텔이 여기보다 보증금이랑 월세가 훨씬 더 높았음
난이제 여기 1년 다 채우고 역세권 구옥 아파트로 이사감..옵션이 없어서 돈을 한참썼지만
장기적으로는 거기가 훨씬 좋을거같아..
정말 온수 이런거 신경안쓰고 무인도에 떨어진 기분으로 살고싶다?
혹은 정말 회사 근처에 단기간으로 살 곳이 필요한데 이런 건물이 보인다
그러면 가봐라 추천
장기거주로 하고싶다? 비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