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2000/50/8 (관리비)
10평정도 되는 오피스텔인데
이 조건으로 보러 간거였어.

보러가니까
알고보니 도배, 싱크대, 욕실
싹 리모델링 공사했고
그 공사가 어제 끝난거래.
추가로 샷시랑 냉장고 들여놓는게
남아있었음.
(창문이 안닫겨서 샷시는
꼭 해야하는 상황이었음)

근데 부동산중개인이 임대인에게
연락하니까, 공사비 많이 들었다고
1000/60 으로 해야겠다 그러더라고..

근데 나도 갑자기 저렇게 말이 바뀌니
당황스럽고 (10만원이나 올라간거니까)
생각할 시간도 필요하고 그래서
아무런 소득없이 걍 터덜터덜 걸어가다가

그럼 2000/55로 하고
냉장고는 내가 따로 사겠다는 조건은
안되겠냐고 부동산에 말을 했거든.

그리고 다행히 그게 받아들여져서
저 조건으로 가계약금 걸었어.
계약서는 주말에 작성할거고.







https://img.theqoo.net/hWnnB



출혈이 좀 크긴하지만
역세권이고
대로변+근처 초등학교 있음
무엇보다 큰 평수랑
이런 신식 욕실이 날 기다리고 있으니까
잘한거 맞겠지?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