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서 한번도 자취할 생각 해본적도 없고 대학가서도 기숙사 계속 살았음
혼자 사는거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랑 걱정이 있었고 외롭고 힘들거같애서 혼자 살기 싫었어
근데 사정상 어쩔수없이 이번에 자취를 시작하게 됐는데 나 혼자 책임져야하는 것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생각보다 너무너무 재밌고 편하고 즐거움ㅋㅋㅋㅋㅋㅋㅋ 소꿉놀이같애 ㅠ
살림은 해도해도 계속 생겨서 귀찮고 분리수거하는것도 귀찮고 집이 좁으니 좀만 널브러져도 금방 지저분해져서 바로바로 치워야하는것도 귀찮지만..
아무도 나 안건들이고 부모님 동생이랑도 떨어져 사니까 오히려 마찰도 없어지고 기숙사 살때는 룸메 패턴 맞춰서 자고 그래야하는데 새벽까지 나 할거할수있어서 편하고 밥해먹는것도 재밌고..
넘 조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