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물만 잘~내려가면 되는줄 알았어.
근데 그게 절대 아니더라고.
막히진 않았는데 그냥 휴지만 넣어도 넘치고 휴지 안넣고 내려도 너무 늦게 물이 차는 집이 꼭 있음
이건 시설노후거나. 건물 지을때 좁은 배관써서 그렇다고함. 아무리 뚜러뻥 들이붓고 눌러대도 태생이 좁은거라 이사가지 않는이상 절대 변하지 않음
그럼 어떻게 알아보느냐.
집보러 갈때 휴지넣고 물내려봤다가 막히는 대참사 방지차원에서 아래처럼 하면 높은 확률로 화장실 물내림때문에 서터레서 받지 않을거라 장담함.
그냥 레버를 힘차게 내려
그리고 물이 어떻게 내려가나 봐.
우리가 시설 좋은 건물이나 새집 이런곳에서 물내렸을때 보면 레버가 내려가자마자
쏴~하고 바로 안에 차올랐던 물이 순식간에 밑으로 빠진걸 봤을거임.
ㅇㅇ그래야함.
사이다 스프라이트! 수준은 아니더라도 레버를 내린 순간 물이 바로 아래로 빠져야함
조금이라도 물이 차오른다? 이건 아니죠.
왜냐. 레버를 내린다는건 등 뒤에 물탱크에 문이 열리면서 그 물이 촤악 내려오는거고 이미 있던 내용물은 빠르게 자리를 비켜줘야 되는건데
물탱크의 물이 내려왔는데 밑에 있던 내용물과 물이 빨리 안내려가고 있다는건 내려가는길이 느므 좁다는거. 이럴때는 휴지 두조각만 넣어도
꿀렁꿀렁함. 그냥 내 볼일 봤는데도 억울해 미치는거지.
그럼 물안내려감? ㄴㄴ내려가긴함. 오지게 늦게 내려가고 다 내려가고서도 뒤끝 더러움....신경많이 쓰임.
수압체크할때 샤워기 수도 이거만 체크하고 변기는 그냥 잘 내려가네 이렇게만 보는데 물 내려가는 순간도 잘 확인해보아....
나는 휴지 안넣어..하는 덬있을거임
휴지넣는다고 그러는게 아니라 아무것도 없어도 잘 안내려가는거라...아무 문제없는 상태가 아닐거야..
어떻게 알게 되었냐고?
그래....나도 몰랐으면 좋았을거라고 생각해........ㅜㅜ
++레버를 오랫동안 눌러야 하는집은 그냥 패스. 수압까지 문제인 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