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엄청 보수적인 집에서 자랐어. 근데 나도 보수적이라 특별히 불만은 없었고.
근데 나이가 드니 부모님이 가끔 독립을 떠보는데(혹시 독립하면 결혼할까해서 ㄱ;;) 막 강요하는 건 아님.
솔직히 부모님 밑에서 살면 일년에 2000은 모아.. 근데 난 평생 부모님 뜻대로 살았고(얌전하고 속썩이지 않는 자식) 이렇게 살면 평생 쳇바퀴 도는 삶 같아서 문득 독립하고픈 생각이 들어서..
결론은 이런 상황에서 독립을 하는게 맞는건지. 겁도 나고 해서. 혹시 비슷한 경험을 가진 덕이 있다면 조언을 좀 구하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