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아님 ㅎㅎㅎ
루나파크 홍인혜 에세인데
저거 읽고 자취 로망 무럭무럭 키웠고
지금 자취 4년차야
자취
스스로 요리해 먹음 의 뜻도
루나파크 덕분에 알았어
마냥 좋지만은 않은
자취의 달콤함 씁쓸함 모두
경쾌하게 다루고 있음
작가가 웹툰도 그렸던 만큼
일러스트레이트도 있고 후루룩 읽을 수 있어
남들한테 말하고 다니진 않지만
혼자 늘 생각하는데
인생에 꼭 한 번은 혼자 살아봐야 한다고 생각해
삶을 보는 관점 자체가 아예 달라짐
개인적으론 결혼하기 전까지 부모랑 같이 살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더 숙고해봤으면 함..
결혼을 안 하면?
어차피 부모가 나보다 더 먼저 돌아가실텐데 언젠가는 나도 혼자가 됨. 돌아가시기 전까지 혼자 남을 자식 걱정하는 것보다야 혼자서도 오롯이 잘 지낼 수 있음을 직접 보여드리는 게 진정한 효도일 거야.
결혼을 하더라도,
혼자서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라야 누군가와 함께인 삶도 잘 가꿔갈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젊을 때를 놓치면 아마 다음은 나중에 아예 늙었을 때겠지. 지금 시도해보는 게 더 좋잖아? 또 외로움을 마주했을 때의 자신을 살펴보면서 본인이 결혼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구나 아님 견딜만하구나 자신에 대해 알 수 있음.
(편의상 이분법적으로 나눠 썼지만 결혼 안 한다고 해서 꼭 혼자라는 건 아님. 다양한 형태가 존중받는 세상이 되길 바람)
물론 자취는 돈이 든다.
그것도 꽤 많이.
그리고 가사노동은 해도 해도 끝이 없지.
내가 치우지 않는 한
내가 쓴 컵 하나도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고.
집이라는 유기체를 어떻게 운용하느냐
전적으로 내 소관이야.
불안하고 외로울 때도 있지만
정말 멋진 경험이야.
혼자 살아서 행복해.
루나파크 홍인혜 에세인데
저거 읽고 자취 로망 무럭무럭 키웠고
지금 자취 4년차야
자취
스스로 요리해 먹음 의 뜻도
루나파크 덕분에 알았어
마냥 좋지만은 않은
자취의 달콤함 씁쓸함 모두
경쾌하게 다루고 있음
작가가 웹툰도 그렸던 만큼
일러스트레이트도 있고 후루룩 읽을 수 있어
남들한테 말하고 다니진 않지만
혼자 늘 생각하는데
인생에 꼭 한 번은 혼자 살아봐야 한다고 생각해
삶을 보는 관점 자체가 아예 달라짐
개인적으론 결혼하기 전까지 부모랑 같이 살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더 숙고해봤으면 함..
결혼을 안 하면?
어차피 부모가 나보다 더 먼저 돌아가실텐데 언젠가는 나도 혼자가 됨. 돌아가시기 전까지 혼자 남을 자식 걱정하는 것보다야 혼자서도 오롯이 잘 지낼 수 있음을 직접 보여드리는 게 진정한 효도일 거야.
결혼을 하더라도,
혼자서 잘 지낼 수 있는 사람이라야 누군가와 함께인 삶도 잘 가꿔갈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젊을 때를 놓치면 아마 다음은 나중에 아예 늙었을 때겠지. 지금 시도해보는 게 더 좋잖아? 또 외로움을 마주했을 때의 자신을 살펴보면서 본인이 결혼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구나 아님 견딜만하구나 자신에 대해 알 수 있음.
(편의상 이분법적으로 나눠 썼지만 결혼 안 한다고 해서 꼭 혼자라는 건 아님. 다양한 형태가 존중받는 세상이 되길 바람)
물론 자취는 돈이 든다.
그것도 꽤 많이.
그리고 가사노동은 해도 해도 끝이 없지.
내가 치우지 않는 한
내가 쓴 컵 하나도 언제까지나 그 자리에 있고.
집이라는 유기체를 어떻게 운용하느냐
전적으로 내 소관이야.
불안하고 외로울 때도 있지만
정말 멋진 경험이야.
혼자 살아서 행복해.